hansang_net_20190104_143558.jpg

 

 

 

 

해외 시장은 두렵고 어려움이 있는 것은 분명하지만

그렇다고 도전을 안 할 이유는 없습니다.

일단 해외에서 한국을 한번 보고 더 큰 시장과 가능성에

문을 두드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d

 

 

중국을 무대로 사업하는 한성환 위해태산국제무역유한공사 대표는 국내 청년들에게 "한국만이 정답은 아니다"라고 말합니다.

 

 

 

국내 대학 경영학과에 다니던 그는 군 복무 후 23살 되던 해 중국 유학길에 올랐습니다. 국내에서는 살길이 보이지 않았기에 과감히 중국으로 뛰쳐나간 것입니다. 중국 인민대 무역경제학과에 입학했고, 한국유학생회장, 베이징시 한국학생회 총연합회장 등의 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습니다.

처음에 그는 중국에서 창업할 생각이 전혀 없었다고 하는데요. 대충 공부하고 돌아와 기업에 취직해 중국 관련 일을 하겠다는 막연한 계획만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다 보니 우연히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졸업을 앞둔 4학년 말 교수들의 도움을 받아 대학 내 새로 지은 건물(100평 규모)에 커피전문점을 열었습니다. 2010년 당시 외국인이 교내에 법인(베이징락아커피유한공사)을 세운 것은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차 문화가 발달한 중국에서도 커피 사업은 성공적이었어요.

당시 외국 브랜드 커피가 들어오면서 중국에도 커피 붐이 불었거든요.

사업이 안정궤도를 그릴 때 한국 커피 식자재를 수입하는 무역업에도 뛰어들었어요.

동시에 중국인들을 대상으로 바리스타 교육도 진행했죠.

 

 

 

 

 

 

 

하지만 사업을 확장하면서 어려움도 따랐다. 특히 인력을 충원하는 일이 쉽지 않았고, 조언해줄 한국인 멘토가 필요했는데 찾기가 어려웠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간과 노력을 들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라고 그는 말합니다.

 

현재 그는 베이징과 웨이하이, 서울과 부산 등 4개 법인을 세웠고, 지금은 50여 명의 직원을 두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월드옥타 중국 대륙대표로 활동한 그는 20대 집행부의 중국 차세대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아 후배들의 멘토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