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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 ‘본래생활’ 홈페이지 화면 캡쳐

 

 

㈜태산(대표 김신재)이 이달 중 중국 신선식품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본래생활(本來生活)’에 한국관을 오픈한다.

㈜태산은 한국 곳곳에 숨겨져 있는 식품을 발굴해 ‘본래생활 한국관’을 통해 중국 소비자에게 판매할 계획이다. ‘특별추천제품’이라는 카테고리를 개설, 매주 1개의 제품을 론칭하고 해당 제품의 판매 추이와 소비자 반응을 체크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태산은 제품의 수출입 및 통관, 제품 판매 페이지 제작과 관련된 스토리 기획·촬영·디자인 등 일체의 업무를 맡는다. 제품에 대한 소비자 반응이 우호적일 경우 해당 제품을 대량 구매해 판로를 개척하고, 소비자 반응이 미비할 경우 그 원인을 파악해 제품 공급상에게 전달한다.

 



김신재 대표는“‘본래생활 한국관’은 중국 시장 내 이미 형성되어 있는 타 한국관과는 철저하게 차별화 된 전략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이는 중국시장 진출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국내 중소 식품 기업들의 고충을 해소하는 좋은 방안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2년에 설립된 ‘본래생활’은 고급 신선식품 유통판매 B2C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 거래규모가 한화 7,00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높은 성장가치(value)를 지닌 중국기업 18위에 선정된 ‘본래생활’은 중국 전역 26개 도시에 사무소를 설치, 식품 유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용석 기자 duck8@donga.om

https://bizn.donga.com/3/all/20170209/82790768/2